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하이브 방시혁 PEF 비밀계약 논란에 금감원 “살펴볼 것”

방시혁 하이브 의장. 연합뉴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2020년 상장 당시 사모펀드(PEF)와 비공개 계약을 통해 4000억 원에 이르는 추가 수익을 거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금융 당국도 관련 사안을 살펴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방 의장과 PEF 간 체결된 비공개 계약과 관련해 사안을 파악 중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문제가 제기됐으니 어떤 내용인지 파악 중”이라며 “특정 사안을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 전 스틱인베스트먼트, 이스톤에쿼티파트너스·뉴메인에쿼티 등과 주주 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핵심은 ‘IPO 성공 시 PEF 매각차익의 30% 지급, 실패 시 지분 환매’로 알려졌다. 2020년 10월 하이브 상장으로 PEF들이 대규모 수익을 거두면서 방 의장도 계약에 따라 4000억 원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계약은 한국거래소 상장심사나 금융감독원 증권신고서 등에 공개되지 않았다. 하이브 측은 주주 간 사적 계약이라 법적 검토를 거쳐 공개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