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000810)가 본격적인 한파와 폭설을 대비해 동절기 비상대응 캠프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의 사고 방지와 빠른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예방 활동을 2014년부터 벌였다.
특히 지난해 처음 시행한 인천국제공항 내 장기주차 고장출동은 총 271건의 신속한 출동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는 설명이다. 올해로 두번째 운영하는 비상대응 캠프는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고객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장기주차로 인해 배터리 방전 등 차량 운행이 불가할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 고장출동서비스 포스트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약 90일간 운영된다. 인천국제공항 1·2터미널 각 주차장 인근에 협력업체 출동자 2명을 전진 배치해 고장출동이 필요한 삼성화재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11월 이례적인 폭설이 내린 데 이어 올 겨울 예상을 뛰어넘는 한파가 올 것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고 말했다. 전국 제설함 5401개, 상습결빙구간 1022개 등 전국 6000여곳 이상 지역 리스트를 최신화했고 협력업체별 순찰 구역 매칭까지 완료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폭설을 대비해 도로 결빙 등 사전 점검활동을 강화하고 기상 및 위험 상황을 수시로 고객들에게 안내하는 사전 조치들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다년간의 경험과 업계 최대 규모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객이 필요한 순간에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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