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주력 계열사인 SPC삼립을 공동대표 체제로 변경한다. 김범수 SPC삼립 전무가 이번에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기존 황종현 사장과 함께 공동대표직을 맡게 된다.
SPC그룹은 1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올해 인사 키워드는 변화와 혁신∙현장중심∙글로벌 사업 강화”라고 설명했다.
황종현 사장은 M&A(인수·합병)와 글로벌 사업 등 중장기 사업전략 및 대외 업무를 총괄하고, 김범수 신임 대표는 사업 운영과 내부 관리 업무에 집중하게 된다. 지주사 격인 파리크라상은 기존 김성한 대표이사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SPC그룹 괸계자는 “현장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고 안전한 사업장을 구축하기 위해 각 생산센터장들을 승진 발고했으며 해외 법인에 임원들을 신규 선임해 글로벌 사업에 더 힘을 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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