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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장보기, 이제 배달의민족에서 한다

예약 배송 ‘마트 직송’ 론칭

대형 상품 배송 가능 장점

“온라인 협업 늘려나갈 것”

사진 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예약 배송이 가능한 ‘마트 직송’ 서비스를 배달의민족과 협업해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홈플러스 마트 직송은 대형마트 매장의 상품을 고객 집 앞까지 배송하는 서비스다. 당일 배송을 포함해 고객이 원하는 날짜나 시간을 선택해 예약이 가능한 맞춤 배송 방식이다. 지난해 배달의민족에 입점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1시간 내외 배달 퀵커머스 서비스 ‘즉시 배송’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홈플러스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 상품 선택 폭을 늘렸다. 퀵커머스와 달리 차량으로 운송하기 때문에 대형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식품뿐만 아니라 리빙·스포츠 용품, 완구, 가전, 의류 등 비식품까지 크기가 큰 상품도 배달이 된다. 특히 배달의민족과 제휴를 확대한 것은 고객 접점을 다각화하기 위해서다. 많은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배달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 경험 빈도를 높이고 시장에서의 입지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론칭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6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5% 할인(최대 4000원) 장바구니 쿠폰을 지급한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홈플러스만의 신선함과 편리함을 최대한 많은 고객들이 경험하실 수 있도록 ‘즉시 배송’에 이어 ‘마트 직송’까지 배달의민족에 입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홈플러스 온라인 경쟁력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협업과 새로운 전략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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