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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성범죄’ 신고 접수 1000건 돌파… 피의자 80%가 10대'

10대 중 촉법소년은 94명

경찰청 깃발. 뉴스1




최근 논란이 된 딥페이크를 이용한 허위 음란물 제작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1월부터 지난달까지 1094건을 접수해 피의자 573명을 검거했다.

3일 경찰청은 지난 8월 28일부터 시작된 ‘허위영상물 범죄 집중 단속 기간’ 이후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총 649건의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평균 6.98건에 달하는 수준이다.



올해 1월 1일부터 집중 단속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445건이 접수됐으며, 일평균 1.85건이었다.

올해 들어 검거된 피의자 573명 중 80% 이상에 해당하는 463명이 10대였으며, 이 중 촉법소년(10세 이상 14세 미만)은 94명(16.4%)이었다. 20대는 87명(14.7%), 30대는 17명(3.0%), 40대는 3명(0.5%), 50대 이상은 3명(0.5%)이었다.

경찰은 내년 3월 31일까지 허위영상물 범죄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해 딥페이크 성범죄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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