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앤지(P&G)의 구강 관리 전문 브랜드 오랄비는 전동칫솔 입문자를 위한 ‘iO2’ 제품을 출시했다. 제품은 일반 칫솔 대비 최대 99.7%의 플라그를 더 제거한다. 원형 칫솔 헤드로 어금니 뒤쪽과 잇몸선 등 닿기 힘든 부위까지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복잡한 조작법으로 전동칫솔 사용을 망설이는 소비자들을 위해 원터치 버튼으로 간단히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분 타이머 기능과 함께 30초마다 진동으로 구강 부위별 양치 시간을 알려주며, 과도한 압력 시에는 자동으로 회전이 감소해 잇몸 보호 기능도 갖췄다.
한국P&G 오랄비 관계자는 “세계 1위 치과의사 추천 브랜드로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건강한 구강 관리 습관 형성을 돕겠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전 연령층에서 치은염 및 치주질환 진료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치주질환 진료율이 36.5%에서 40.2%로 상승했다.
최근 두바이 초콜릿, 동결건조 젤리 등 고당도 디저트 열풍은 이러한 증가세의 한 원인으로 지적된다. 소비자들이 당도와 점착도가 높은 식품을 섭취하면서도, 기존의 ‘양치 333 법칙(하루 세 번, 식사 후 3분 이내, 3분 이상 양치)’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치주질환은 치아 사이의 플라그(치태)와 치석만 제대로 관리해도 예방이 가능하다. 한국P&G 오랄비 관계자는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함께 일상적인 구강 관리가 중요한데 전문가들도 일반 상품보다 플라그 제거에 효과적인 전동칫솔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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