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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계엄선포에 산업부, 실물경제 점검…"영향 최소화"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3일 저녁 서울역 TV에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령을 선포하자, 산업통상자원부가 4일 0시 안덕근 장관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다.

산업부는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경제산업 상황, 에너지 수급 등과 관련된 사항을 점검·논의했다”며 “(이번 사태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산업, 무역, 에너지 등 상황을 세밀히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밤 비상계엄 선포 담화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에서 재해대책 예비비 1조 원, 아이돌봄 지원 수당 384억 원, 청년 일자리,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 등 4조1000억 원을 삭감했다”고 언급했다. 이 중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은 산업부 소관 업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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