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과 산업계,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부산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체계’(라이즈·RISE)가 출범한다.
부산시는 4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 퍼블릭 라이즈 얼라이언스’(BPRA)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퍼블릭 라이즈 얼라이언스는 시와 부산라이즈센터를 중심으로 8개 유관기관이 협력해 지역대학과 산업계,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지원하는 통합지원체계다.
이를 위해 시와 부산라이즈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부산문화재단,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부산연구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등이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지역대학과 연계해 인재를 양성하고 취·창업, 지역 정주까지 이어지는 ‘부산형 라이즈’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은다.
오는 16일에 열리는 ‘부산광역시 대학 및 지역인재육성지원협의회의’(부산라이즈위원회)에서 ‘부산시 라이즈 기본계획’ 등을 심의하고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부산형 라이즈’를 시작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퍼블릭 라이즈 얼라이언스는 대학, 산업계, 지역사회가 하나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혁신 플랫폼”이라며 “부산형 라이즈 시작을 앞두고 전문성 있는 공공기관이 서로 협력해 지·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만들어 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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