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한파 대비 ‘홀몸노인 가정’ 방문

돌봄 서비스로 취약계층 지원 강화할 것

한파 취약한 홀몸노인 안전과 건강 살펴

유정복 인천시장(오른쪽)과 박종효 남동구청장이 지난 4일 남동구 논현동 홀몸노인 집을 방문했다. 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4일 본격적인 겨울 한파를 앞두고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와 불편사항을 듣고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방문은 박종효 남동구청장과 함께 한파에 취약한 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유정복 시장은 건강 상태를 꼼꼼히 살핀 뒤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며 “어르신들이 조금 더 안심하며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이어가기 어려운 노인을 대상으로 안전 확인, 가사 지원, 민간 후원 연계 등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것이다.

서비스는 유사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직역연금수급자가 대상이다. 노인 본인 또는 대리인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현재 시에서는 10개 군·구, 24개 권역에서 1만5574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역지원기관인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와 24개 수행기관, 1099명의 수행인력(전담사회복지사 77명, 생활지원사 1,022명)이 이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