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국제금융시장에서는 미국·중국 등 주요국들의 물가 지표가 잇따라 발표된다. 11~12일(현지 시간) 나오는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이달 17~18일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마지막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8일 오전 현재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은 86%, 동결할 가능성은 14%를 나타내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12일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ECB 역시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중국은 9일 11월 CPI와 PPI를 발표한다.
9일(월)
미국 : 10월 도매 재고 전월 대비 0.2%(0.2%)
중국 : 11월 CPI 전년 대비 0.4%(0.3%)
11월 PPI 전년 대비 -2.8%(-2.9%)
일본 : 3분기 GDP 전년 대비 2.5%(2.5%)
10일(화)
중국 : 11월 무역수지 939억달러(957억달러)
독일 : 11월 CPI 전년 대비 2.2%(2.2%)
11일(수)
미국 : 11월 CPI 전년 대비 2.7%(2.6%)
일본 : 11월 PPI 전년 대비 3.4%(3.4%)
12일(목)
미국 : 11월 PPI 전년 대비 2.6%(2.4%)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22만건(22.4만건)
유로존 : ECB 통화정책회의·기준금리 결정
13일(금)
미국 : 11월 수입물가지수 전월 대비 -0.2%(0.3%)
일본 : 4분기 단칸 대형 제조업지수 13(13)
※수치는 블룸버그통신 전망(괄호 안은 이전치), 현지 시간 기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