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산업이 문승만 전 브이샘 대표를 신임 대표인사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문 신임 대표는 1991년 아주산업에 입사한 이후 사업소장, 영업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2022년부터는 아주산업과 싱가포르 기업의 합작법인인 브이샘의 대표로 재직했다. 취임 당시 적자 상태였던 브이샘을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경영 체계 혁신으로 흑자로 전환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브이샘 신임 대표로는 장수민 전 브이샘 경영지원팀장이 내정됐다. 장 대표는 브이샘에서 인사, 구매, 총무 업무를 총괄하며 재무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아주산업은 이번 리더십 교체를 통해 경영 혁신과 조직문화 강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문 대표는 “급변하는 환경에서는 수평적 소통과 빠른 실행력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된다”며 “국내외 시장에서 아주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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