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전문 기업 레티튜와 사단법인 국제교육후견인협회가 우리나라를 찾은 유학생의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과 진로 및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레티튜는 인공지능(AI) 기반 프로파일링을 통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동남아 현지 고등학생 및 대학생의 진학과 진로 로드맵을 설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이 업체가 서비스하는 ‘더 폰드(The Pond)’는 학생 각각의 성향과 성취도를 분석해 최적화된 진로 로드맵을 제공한다. 유학생의 경우 학업 및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국제교육후견인협회는 우리나라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의 성공적인 학업과 취업을 지원하는 단체다. 유학생들이 학업과 사회 경험을 통해 더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우리나라의 고교나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유학생들이 성공적으로 학업 생활에 적응하며, 취업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유학생 각각의 맞춤형 진로 및 학업 설계는 물론이고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유학생을 위한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지희 국제교육후견인협회 이사장은 “유학생의 성공적인 학업과 취업을 돕는 것이 협회의 사명”이라며 “레티튜와의 협력을 통해 유학생에게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새로운 기회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다훈 레티튜 대표는 “이번 협약은 우리나라를 찾은 유학생이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더 폰드를 통해 유학생 지원은 물론이고 지역과 유학생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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