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파동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주식 시장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 5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인 부동산 임대업 업체 이스타코(015020)는 이날 개장 직후 상한가(+29.8%)인 2195원으로 직행했다. 이스타코는 지난 4일과 6일에도 상한가를 기록, 3일 종가(656원)와 비교하면 주가가 234%나 올랐다.
‘이재명 테마주’로 묶이는 오리엔트정공(065500)(29.97%), 수산아이앤티(050960)(29.89%) 등도 이날 오전 9시 16분 기준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또 다른 테마주인 동신건설(025950) 역시 기준 전일 대비 16.78% 오른 6만 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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