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030610)이 지난 9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처음으로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관련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다. 교보증권은 소비자 중심 경영에 대한 최고경영진의 확고한 실천 의지를 기반으로 한 기업 문화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는 △CCM 선포식 △윤리 플라자 운영 △윤리경영위원회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위원회 운영 △소비자 안전 제도 △개인정보보호 시스템 △협력업체 상생 협력 △CCO 권한·책임 부여 △임직원 동기부여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
교보증권은 이번 인증 취득으로 우수 기업 포상, 공정위 위반 사항 제재 경감, 소비자 중심 경영 인증 마크 사용권 등을 얻었다. 교보증권은 앞으로 이 같은 사실을 광고·홍보에도 사용할 수 있다.
김철우 교보증권 소비자보호본부장(CCO)은 “고객 중심을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소비자 중심 경영을 전사적으로 내재화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접점이 큰 영업본부들과 CCM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소비자 중심 경영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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