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주말 정치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변동성이 과도하게 나타날 경우 추가 시장안정조치를 적기에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1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회의)를 개최하고 금융·외환 시장 동향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주식시장이 10~12일 사흘 연속 상승하면서 낙폭을 점차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고, 국채 금리도 안정적인 흐름을 지속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시장안정조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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