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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자들, 화학전문가들과 대국민 인식제고 나선다

과기협·대한화학회, 13일 업무협약 체결

한국과학기자협회와 대한화학회 관계자들이 13일 과학언론의 진흥과 화학 분야 학술 발전 및 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 제공=한국과학기자협회




한국과학기자협회(과기협)는 13일 대한화학회와 과학언론의 진흥과 화학 분야 학술 발전 및 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과기협(옛 과학기자클럽)은 과학 언론 창달과 과학 기자들의 자질 향상 및 네트워크 강화 등을 목적으로 지난 1984년 설립됐다. 1994년 과학기술처 (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사단법인으로 인가를 받았고 현재 50여 개 회원사와 35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1946년 설립된 대한화학회는 7000명 이상의 화학 분야 전문가가 회원으로 참여하는 국내 대표 학술단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술대회를 포함한 과학언론인의 연구 발표 현장 취재 프로그램 추진, 화학 분야 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확산 및 홍보,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언론계와 화학 분야 과학자와의 상호 교류 및 소통 활성화, 전문가 추천 등 행사의 개최와 참가 지원, 화학 분야 전문가의 연구개발 정보, 자료의 제공 및 취재 자문 등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유용하 한국과학기자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초과학 중에서도 근간이 되는 화학 분야 학술 발전과 연구개발의 필요성과 주요 성과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과학 기자와 전문 연구자가 긴밀하게 교류,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필호 대한화학회장은 “대한화학회는 1946년 설립되어 7000명 이상의 화학 분야 전문가가 회원으로 있는 국내 대표적인 학술단체로 이번 협약을 통해 화학 관련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전문가 자문, 검증 등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과학언론과 화학 분야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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