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003550)는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12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청소년 교육사업,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과 주거·교육환경 개선에 쓰인다. 이번 LG의 기탁으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온도는 약 3도 상승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올 연말 모금 목표액은 4497억원으로, 목표액의 1%인 약 45억원이 모금될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오른다.
LG는 1999년부터 올해까지 25년 동안 약 2400억 원의 이웃사랑성금을 사회복지모금회에 기탁해왔다. 하범종 ㈜LG 경영지원부문장 사장은 13일 성금 전달식에서 "앞으로도 LG가 가진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공익사업을 펼쳐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 계열사들은 연말을 맞아 지역 공동체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물품 지원과 기부금 전달,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 등을 하고 있다. LG전자(066570), LG디스플레이(034220), LG이노텍(011070), LG화학(051910), LG에너지솔루션(373220), LG생활건강(051900) 등은 사업장 인근 이웃에게 김장, 연탄, 생필품, 장학금, 후원금 등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032640)는 협력사와 함께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해 식료품 등을 담은 '사랑의 꾸러미'를 제작해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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