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수요 부진’ 엠앤씨솔루션 상장 첫날 주가 20% 털썩 [특징주]

비상계엄 발 방산수출 연기 여파

MNC솔루션의 '암 내장형 유기압식 현수장치'(ISU)가 적용된 장갑차 '레드넥'. ISU는 레드넥의 좌우 각각 7개씩 총 14개가 장착되며, 차량 운행 중 발생하는 진동과 충격을 흡수해 기동성과 승차감을 높여주는 핵심 구성품이다. 사진 제공=MNC솔루션




올해 마지막 코스피 상장기업 엠앤씨솔루션(484870)이 상장 첫날 주가 급락했다.

16일 엠앤씨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20.31% 하락한 5만 1800원에 마감했다. 시초가는 공모가(6만 5000원)보다 10.77% 내린 5만 8000원을 기록했다.



방산 부품 제조업체인 엠앤씨솔루션은 상장 전부터 투자 수요가 부진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8.18대 1을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공모가를 희망범위(8만~9만3300원) 하단보다 19% 낮은 6만 5000원으로 책정했다. 일반 청약에서도 경쟁률이 2.4대 1에 그치며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엠앤씨솔루션은 두산그룹 계열사였던 모트롤의 방산사업 부문이 인적분할해 설립된 회사다. K9 자주포, K2 전차, 천무, 천궁 등 주요 방산장비에 들어가는 유압모터와 포탑 구동장치 등 핵심부품을 생산한다.

업계는 최근 중동발(發) 비상계엄 사태로 방산 수출 계약이 연기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