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192820)는 국내 ESG(환경·사회·거버넌스)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의 올 하반기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올 상반기 평가에서 처음 AA 등급을 획득한 뒤 하반기 평가에서도 등급 유지에 성공했다. 서스틴베스트는 ESG 경영에 대한 리더십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을 핵심 사업에 내재화한 우수 기업에 AA 등급을 부여한다. 주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의 의뢰를 받아 매년 상·하반기 두차례에 걸쳐 1300곳에 달하는 국내 기업을 평가한다. 이 중 AA 등급은 상위 8.9%만 획득할 수 있다.
코스맥스는 특히 환경 부문에서 평균치의 두배를 웃도는 점수를 기록했다. 친환경 패키징, 유해 원료 배제 등 친환경 연구개발 활동으로 환경 영향을 줄이고 있다. 아울러 소비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생산을 확대하는 등 전사적 환경 경영 체제를 구축한 영향이 크다.
사회 부문에서는 업계 최대 규모의 출산장려금 제도(△첫째 1000만원 △둘째 2000만원 △셋째 이상 3000만원)와 아빠 당연휴직 제도(자동 육아휴직) 등 출산 장려 정책을 시행해 저출산 문제해결에 참여 중인 것이 인정을 받았다. 이외에도 ESG 위원회 설치, 협력사 대상 공급망 관리체계를 강화 등 글로벌 사업확대를 위한 ESG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최근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 평가에서도 상위 5% 이내에 해당하는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이밖에 UNGC 글로벌 이니셔티브 참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대응 부문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하는 등 여러 평가에서 ESG 경영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투자자와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사업 모든 영역에서 사회적, 환경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지역사회에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확대하는 ESG 경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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