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플랫폼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가 캐세이퍼시픽항공을 운항하는 캐세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마일리지 적립 제휴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업에 따라 타다 이용자는 탑승 시마다 요금 1000원 당 1 ‘아시아 마일즈’를 적립 받는다. 아시아 마일즈는 캐세이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으로 항공권 예약, 좌석 승급, 호텔 숙박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양사의 마일리지 제휴는 이날부터 내년 12월 15일까지 1년간 운영된다.
타다가 제공하는 ‘타다 넥스트’는 최대 5인 탑승 가능한 넓은 실내 공간과 대용량 수하물 적재로 가족 등 단체 여행객의 공항 이용객에 적합하다.
타다는 호출 시 가장 가까운 차량을 자동 배차하고 기사에게 목적지를 사전에 공유하지 않아 탑승 거부가 없다. 타다 앱은 영어와 중국어를 지원해 외국인 방문객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타다 관계자는 “캐세이와의 협업으로 타다 이용자에게 더욱 특별한 이동 경험과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가치를 지속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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