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은 2018년 오픈한 서울 한남동 ‘맥심플랜트’의 누적 방문객 수가 112만 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맥심플랜트의 인기에는 커피믹스 브랜드를 활용한 특색 있는 연계 메뉴가 주효했다. 현재 판매 중인 ‘화이트골드 흑임자라떼’를 비롯해 ‘슈프림골드 슈크림라떼’ 등 시즌별 차별화 메뉴가 대표적이다. 올해 여름에는 맥심 모카골드를 활용한 4종의 메뉴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동서식품은 맥심플랜트 3층 브루잉 라운지의 ‘공감각 커피(Synesthesia Coffee)’ 서비스를 통해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선호하는 커피 취향을 입력하면 16종의 스페셜티 커피 중 최적의 원두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커피와 어울리는 시와 음악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 맥심플랜트는 일반 고객을 위한 기초 교육부터 로스팅 클래스까지 다양한 커피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김지현 동서식품 팀장은 “맥심플랜트는 지난 6년간 맥심의 커피에 대한 철학과 전문성을 선보이는 공간이자 대표적인 한남동 커피 명소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맥심플랜트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메뉴와 다양한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식품은 현재 맥심플랜트 1층을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로 꾸며 놓았다. 매장 곳곳에 반짝이는 전구와 장식을 걸어 연말 시즌 특유의 따뜻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살렸다. ‘도심 속 커피공장’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대형 로스터 등 전문적인 커피 제조 설비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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