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이승열 하나금융 부회장 겸 하나은행장, 강성묵 하나금융 부회장 겸 하나증권 사장과 외부 후보 2명 등 총 5명이 하나금융지주(086790) 차기 회장 후보에 올랐다. 외부 후보는 전문 경영인으로 본인 요청에 따라 최종 발표 시까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하나금융은 23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회장 최종 후보군을 이같이 선정했다.
다음 회추위는 내년 1월에 열린다. 기업가정신과 비전 및 경영 전략 등 4개 분야의 14개 세부 평가 기준에 따라 후보별 발표, 심층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회추위원들은 투표를 통해 차기 하나금융 회장 후보를 최종 선출한다. 차기 회장은 내년 3월에 열릴 예정인 정기 주주총회 이후부터 하나금융을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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