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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선정한 파주시 최고 성과는 '파주페이'…GTX 등 대중교통 2위

파주시민 2180명 중 1186명 파주페이 선정

"실질적 정책 체감도, 선호도 확인"

파주시 10대 뉴스 포스터. 사진 제공=파주시




경기 파주시민들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시정 성과는 ‘파주페이’를 꼽았다.

파주시는 ‘2024년 파주시를 빛낸 시정성과’ 설문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2180명의 시민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파주페이’가 1186명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지역화폐 혜택을 줄이는 타 지자체에 비해 파주시는 10% 인센티브를 3년 연속 유지한 데다, 충전한도를 평소 70만 원에서 명절과 가정의 달에는 100만 원까지 확대해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2위를 차지한 대중교통 인프라 확대는 1182명의 지지를 받았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개통으로 파주~서울 22분 시대가 열렸고, 서해선 파주연장 사업도 최종 승인돼 교통 혁신의 기반을 마련했다.



전국 최초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는 4위(951명)를, 달빛어린이병원 확대(534명), 금촌IC 교통혼잡 개선(522명), 성매매집결지 폐쇄 추진(435명) 등의 순이다.

특히 파주페이 확대발행,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성매매집결지 폐쇄 추진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0대 뉴스에 선정돼 정책의 지속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실질적인 정책 체감도와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100만 자족도시 구축을 위한 발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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