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가 내년 가맹 경영주의 수익과 복지 확대를 위해 ‘2025년 상생지원제도’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제도의 핵심은 수익 향상, 운영 환경 개선, 복지 확대다. 특히 FF(Fresh Food) 등 특화 상품 판매 인센티브를 20% 이상 늘린다. 점포 노력도에 따른 추가 인센티브도 10% 상향했다.
운영 환경도 대폭 개선한다. 식약처 위생등급 ‘매우우수’ 점포에는 정수필터 비용을 100% 지원한다. 근무자 구인 채널을 강화하기 위해 채용 플랫폼 ‘급구’와 제휴했고 외국인 유학생 채용을 위해 ‘비잡’과도 협력한다.
점포 관리 앱 ‘보스몬’을 통해서는 근태 관리부터 급여 계산, 근로계약서 작성까지 자동화했다. 에코커버 설치, 냉장비 세척 지원 등 시설 관리도 강화한다.
복지 혜택도 늘렸다. 18세 미만 자녀가 2명 이상인 경영주에게는 가맹비 200만 원을 할인해준다. ‘GS히어로 포상’도 경영주와 근무자에서 경영주 가족까지 확대해 모범적인 사회적 활동을 하면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재산종합보험 최대보상한도를 3000만 원에서 4000만 원으로 올렸다. 의료 제휴업체 ‘세이프닥’을 통해 15개 비급여 항목에서 최저가 혜택도 제공한다.
우수 점포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인센티브 우수점에는 국내 관광과 체험 활동을 포함한 1박 2일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동훈 GS리테일 상생협력팀장은 “내년 상생지원제도는 점포의 수익 증대뿐 아니라 운영 환경 개선과 복지 확대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GS25는 매년 가맹 경영주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실효성 있는 상생 지원안과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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