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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렌스탐, 국제골프연맹 회장 재연임

2026년까지 IGF 수장 역할

안니카 소렌스탐. AFP연합뉴스




여자 골프의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54·스웨덴)이 국제골프연맹(IGF) 회장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한다.

IGF는 25일 "소렌스탐 회장이 2025년 1월 1일부터 2026년부터 12월 말까지 임기를 이어간다"고 발표했다. 소렌스탐 회장은 2021년 1월 2년 임기의 IGF 회장에 처음 선임됐고 2023년부터 2년 간의 두 번째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72승을 거둬 역대 최다승 3위에 오른 소렌스탐은 메이저 대회에서만 10번 우승한 골프 명예의 전당 회원이다.

또 여자 골프 세계 랭킹이 처음 시작된 2006년 초대 세계 랭킹 1위를 지냈다.

스위스 로잔에 본사가 있는 IGF는 올림픽, 패럴림픽, 유스올림픽 등에서 골프 경기를 주관하며 세계 아마추어 팀 선수권 등을 개최한다. 골프가 2014년 유스올림픽,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등에서 정식 종목이 되는 데 앞장선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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