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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기술 국가표준 제정…“상용화 발판 마련”

양자암호통신 개념 체계화

국제표준 참여로 해외 진출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최초로 양자정보기술 분야 국가표준을 제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국제표준 참여 등을 통해 국내 양자 기업의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국가표준은 양자암호통신 기술인 양자키분배(QKD) 네트워크의 개념과 기능을 정의하고 서비스 품질 평가 항목을 규정하는 등 상용화에 필수적인 기술 기반을 체계화했다. 과기정통부와 함께 미래양자융합포럼, 양자기술 글로벌 사실표준화 기구 ‘퀸사(QuINSA)’ 등 학계, 산업계가 협력해 개발했다.



과기정통부는 국산 양자기술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TU-T) 등을 통해 국제표준 정립에도 참여 중이다. 정창림 국립전파연구원장은 “양자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국가표준과 국제표준 분야에서 민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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