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서울경제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월 수상자로 최형진(사진) 서울대 의과대학 및 뇌인지과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최 교수는 ‘위고비’로 널리 알려진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 치료제의 작동 원리를 세계 최초로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위고비 개발자들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식욕 억제 과정을 밝혀내 향후 비만 치료제의 효능을 높이고 부작용을 낮추는 연구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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