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가 정부의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소상공인·민생경제 회복의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소공연은 2일 논평을 내고 “이번 경제정책방향은 범정부 차원으로 우리 앞의 경제 위기를 총력 대응하겠다는 의지의 발로”라고 평가했다. 소공연은 이번 경제정책방향에 “소상공인 살리기 측면에서 소상공인 사업장 소득공제 확대 등 그동안 소공연이 강력하게 건의해 온 사안들이 상당 부분 담겨 있다”며 “민간 영역에서 소비촉진의 효과가 신속하게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소공연은 △숙박쿠폰 100만 장 배포 △미리온 동행세일 △농축수산물할인 지원 △착한가격 업소 확대 등의 시책에 있어 소공연 소속 대한숙박업중앙회를 비롯한 전 회원사 및 지역연합회와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공연은 또 “골목형 상점가 육성, 노후청사 복합개발에 청년 소상공인 지원 등에 있어서도 전국에 실핏줄처럼 구축된 소공연을 바탕으로 소상공인 조직화 사업에 나서 대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했다.
아울러 소공연은 “환율이 1500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고, 이로 인해 가뜩이나 고물가로 신음하는 소상공인들은 이번 대책이 경기보강과 민생 신속지원을 축으로 민생경제 회복의 신호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침으로 766만 소상공인들에게 경제활력의 온기가 신속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민간영역의 힘을 모아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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