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2025년형 모니터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신제품은 인공지능(AI) 기능이 대폭 향상된 32형 스마트 모니터 M9, 업계 최초 27형 크기의 게임용 모니터 ‘오디세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G8’ 등 5종이다.
스마트 모니터 M9는 온디바이스 AI가 적용됐다. AI 기능은 PC 연결 화면을 분석해 콘텐츠에 맞는 최적의 화질을 제공한다. 게임의 경우 장르까지 판별해 장르별 최적의 화질을 보여준다.
게이밍 모니터인 2025년형 오디세이 OLED 2종(G8·G6)은 업체 최고 성능의 신규 게이밍 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G8은 업계 최초로 27형 크기에 4K(3840x2160) 고해상도와 240㎐ 주사율을 지원한다. 또 165PPI(인치당 픽셀 수)에 8백만 픽셀을 적용해 촘촘한 화질을 자랑한다. G6은 27형 크기에 QHD(2560x1440) 해상도와 OLED 모니터 최초로 500㎐의 높은 주사율을 지원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전용 안경 없이도 3차원 경험을 제공하는 27형 크기의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패널 전면에 부착된 렌티큘러 렌즈와 전면 스테레오 카메라를 통해 입체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37형 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뷰피니티 S8’에는 업계 최초로 16 대 9 화면 비율이 적용됐다. 전작 대비 화면 넓이도 34%나 커졌다. 이 제품은 세계적인 인증 기관 독일 TUV 라인란드로부터 인체 공학적 작업 공간 향상 인증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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