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가속기 시장의 절대 강자인 엔비디아가 맞춤형반도체(ASIC) 시장에 진출하면서 메모리 시장의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한편 미국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에 진출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기술수출이 3년간 12조 5000억 원을 기록하며 K-바이오의 글로벌 경쟁력이 입증됐다. 반면 핵심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첨단산업 특별법 제정은 정치권 공전으로 표류 하면서 AI 인재의 해외 유출이 4배로 늘어나는 등 우려가 커지고 있다.
■ AI·반도체 新전장…맞춤형 시장 급부상
AI 반도체 시장의 흐름이 '맞춤형' 시대로 접어들면서 메모리 시장도 지각변동이 일어날 전망이다. 엔비디아가 독주하던 AI 반도체 시장에서 새로운 변화가 일어난 이유는 '추론' 시장이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추론용 AI 칩 시장은 2023년 60억 달러에서 2030년에는 1430억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 보스턴 진출로 K-바이오 도약
세계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인 미국 보스턴에 진출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의 기술수출이 4조 7885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오름테라퓨틱(1조 5340억 원), 대웅제약(1조 2801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하버드대, MIT 등과 글로벌 빅파마 90%가 자리한 보스턴은 신약 연구개발과 사업개발 측면에서 세계 최고·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 미국과 격차 벌어지는 산업 인프라
연간 연구비 규모가 10억 달러를 넘어선 미국과 한국 대학의 숫자가 29개 대 0개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미국은 4년제 대학 중도탈락자들을 위한 애플·구글·테슬라 기업대학이 활성화된 반면, 한국은 정치권의 지지부진한 논의로 기업이 사내 대학원을 만들 수 있는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이 올해야 시행됐다.
[CEO 관심 뉴스]
1. 엔비디아도 맞춤형칩 시장 진출…메모리 시장 지각변동 예고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JDUEIA8
- 핵심 요약: 엔비디아, 맞춤형반도체(ASIC) 부서 신설로 추론용 AI 칩 시장 진출
- CEO 인사이트: 단기(~6개월), AI 추론 시장 대응을 위한 맞춤형 반도체 개발 로드맵 수립. 중기(~2년), LPDDR 등 저전력·고효율 메모리 제품 라인업 확대. 리스크 대응, 고객사별 맞춤형 솔루션 개발 역량 강화
2. ‘美 바이오 허브’ 진출 韓기업, 3년간 기술수출 12.5조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JDJGYV7
- 핵심 요약: 보스턴 진출 국내 바이오기업, 글로벌 기술수출 성과 가시화
- CEO 인사이트: 즉시 실행, 보스턴 현지 R&D센터 설립 및 핵심인재 영입. 2026년, 글로벌 빅파마와 공동연구 2건 이상 추진. 해외진출, 현지 VC/제약사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
3. 첨단산업法 공회전…AI인재 유출 4배로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JDQC6CA
- 핵심 요약: AI 등 핵심 인재 해외유출 심화, 산업 인프라 격차 확대 우려
- CEO 인사이트: 1분기 내, 글로벌 AI 인재 유치를 위한 파격적 처우 패키지 마련. 상반기, 사내 AI 교육과정 신설 및 해외 연수 프로그램 확대. 인재확보, 해외 유수 대학과의 산학협력 강화.
[CEO 참고 뉴스]
관련기사
4. K칩스법 재추진…양자·AI·바이오 ‘3대 혁신 로드맵’ 수립
-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JDPMTSX
- 핵심 요약: 정부, AI·바이오·양자 등 3대 게임체인저 육성 전략 발표 예정
- CEO 시사점: 정부 지원사업 연계 R&D 투자 확대 검토 필요
5. 을사년 경영 위기 경고한 총수들…신동빈 ‘고강도 혁신으로 경쟁력 회복’
-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JDBESU0
- 핵심 요약: 주요 그룹 회장들,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선제적 혁신과 기술 초격차 확보 강조
- CEO 시사점: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와 선제적 재무전략 수립을 통한 위기 대응 체계 구축 필요
6. 외투기업 현금보조금 최대 75%로 상향…중기 ‘임투공제’ 추진
-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JDET2YC
- 핵심 요약: 외국인투자기업 지원 확대로 대외 신인도 제고 추진
- CEO 시사점: 정부 투자지원제도 활용 해외진출 전략 수립
[오늘의 용어 설명]
▶ASIC(맞춤형반도체): 특정 연산을 위해 설계된 전용 시스템반도체로 AI 추론 등 특정 영역에서 탁월한 성능과 전력효율을 보임. 범용성은 떨어지지만 특화된 기능 구현이 가능해 클라우드 업체들이 선호.
▶기업대학(Corporate University): 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교육기관으로 직무 교육에 특화된 실무형 인재를 양성. 미국의 애플대학, 구글대학 등이 대표적 사례로 꼽힘.
[주목 포인트]
1. AI 반도체 시장 재편 가속화
- 추론 특화 ASIC 수요 급증. 메모리 제품 다변화 필요성. 고객 맞춤형 솔루션 중요성
2. 바이오산업 글로벌화 전략
- 해외 R&D 거점 확보. 현지 네트워크 구축. 기술수출 역량 강화
3. 첨단산업 인재 확보 시급
- 글로벌 수준 처우 제공. 사내 교육체계 혁신.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키워드 TOP 10]
AI추론칩, ASIC, 바이오허브, 기술수출, 인재유출, 첨단산업법, R&D투자, 기업대학, 산학협력, 글로벌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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