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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 김정원 CPO 영입…글로벌 확장 박차

넷마블·네이버·카카오·토스 등 근무

김정원 버드뷰 신임 최고제품책임자(CPO). 사진 제공=버드뷰




뷰티 플랫폼 ‘화해’ 운영사 버드뷰가 국내 빅테크 기업 출신 김정원 최고제품책임자(CPO)를 영입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을 노린다고 3일 밝혔다.

김 CPO는 △넷마블 △네이버 △카카오 △비바리퍼블리카(토스) △크림 등 기술 기업에서 제품 책임자(프로덕트 오너)직을 역임한 경영 전문가다. 비바리퍼블리카에서는 토스의 광고 사업을 사내 핵심 주력 사업으로 만들었다.



화해는 김 CPO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뷰티 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K뷰티 브랜드들이 화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소비자간거래(B2C), 기업간거래(B2B) 서비스를 구축해 K뷰티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공고히한다는 계획이다. 화해는 지난해 11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영어 버전 서비스를 출시했다. 올 1분기 주에는 일본어 버전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 CPO는 “화해가 지난 10년 동안 쌓아온 데이터 역량과 뷰티 영역에서의 독보적인 위치. 글로벌 시장에서의 향후 성장 가능성에 깊이 공감해 합류하게 됐다”며 “소비자의 똑똑한 선택이 브랜드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화해만의 건강한 순환 구조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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