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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폴리오 액티브 ETF, 지난해 美S&P500 상품 중 수익률 1위

66% 상승…레버리지 ETF보다 성과 좋아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자사 상품인 ‘TIMEFOLIO 미국 S&P500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동일 유형 상품 가운데 지난해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MEFOLIO 미국 S&P500액티브 ETF는 지난해 한 해 동안 66% 상승했다. 같은 기간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상승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형 상품의 수익률은 46%에 그쳤다. 타임폴리오운용 관계자는 “지난해 글로벌 주식시장을 주도한 엔비디아, 테슬라와 같은 미국 대형주와 ON홀딩스, 일라이 릴리와 같은 새롭게 떠오른 소비주를 시의적절하게 조정한 전략이 유효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ETF는 미국의 대형주, 금융주, 소비재 기업까지 고르게 분산 투자하는 액티브형 ETF다. 조상준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부장은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올해에도 S&P500지수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향후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고 법인세를 15%로 인하하는 감세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돼 미국 S&P500 지수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또한 금융회사에 더 유리한 규제 정책으로 자본 적립 부담이 줄어들며, 금융주 가치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안정적인 성장과 글로벌 대기업 중심으로 구성된 S&P500은 연금 포트폴리오의 리스크를 줄여줄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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