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가 탁구선수 신유빈을 모델로 선발하고 냉장햄 ‘그릴리’ 마케팅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그릴리는 직화 오븐과 그릴로 고기를 구워 진한 육즙과 불향이 나는 프리미엄 냉장햄 브랜드다.
먼저 동원F&B는 그릴리의 TV CF 보델로 신유빈 선수를 발탁했다. 이번 CF는 ‘국가대표 신유빈이 선택한 후랑크'라는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신유빈 선수의 훈련 모습과 일상 속 다양한 순간에서 ‘그릴리 직화 후랑크’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동원F&B는 지난해 11월 신 선수와 함께 수원시 내 취약계층을 위해 4500만원 상당의 식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동원이 그릴리를 통해 냉장햄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은 성장성 때문이다. 국내 냉장햄 시장은 지난 1960년대 ‘분홍 소세지’를 시작으로 2000년대 들어 웰빙 트렌드가 확산되며 무첨가 냉장햄으로 변화를 거듭해 왔다.
특히 그릴리는 직화구이 햄으로 1000℃ 이상 불에서 직접 구워 진한 불향과 육즙을 구현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국내 냉장햄 시장은 약 8000억원 규모로 불맛을 입힌 직화구이 제품이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유빈 선수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그릴리’를 국가대표 직화햄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릴리는 ‘그릴리 직화 후랑크’, ‘그릴리 직화 닭가슴살’, ‘그릴리 직화 델리햄’, ‘그릴리 직화 베이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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