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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美 CES 참관단 파견 [공기업100書]

임직원 9명 파견해 AI접목 기술 등 벤치마킹 예정

김준동 사장 "기술역량 점검과 미래 전략 수립 가능"

김준동(앞줄 왼쪽 세 번째)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2일 부산 유엔공원에서 호국선열을 위한 참배를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관단을 파견한다.

한국남부발전은 6일 “임직원 참관단 9명이 인공지능(AI)기술이 적용된 주요 부스를 중점적으로 둘러보며 발전설비 진단, 예측 및 유지 보수 등에 활용된 다양한 사례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이번 CES의 핵심 기술을 연구해 현재 운영 중인 AI 플랫폼, 지능형 발전설비 플랫폼(IDPP)에 효과적으로 접목할 방향도 도출할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지난해부터 IDPP를 통해 AI기반 설비 조기 고장감시 및 4족 보행로봇, 자율주행 드론 등을 현장 설비 예방점검에 활용하는 등 국내 발전사 중 발전설비 AX 부문의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남부발전은 다양한 영역에 AI를 도입하여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지난해 설비 고장 정지율을 전년대비 81% 저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번 참관은 기술 역량을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미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차원에서 결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ES 2025는 ‘다이브 인(Dive in)’을 주제로 이달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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