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241710)가 2025년을 ‘풍신연등(風迅鳶騰)’의 해로 정하고 글로벌 도약에 나서겠다고 6일 밝혔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2일 충북 음성 본사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 방침을 ‘고객중심 DX(디지털 전환)경영’으로 선포했다. 조 회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고객 중심의 DX 경영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025년 경영 과제로 △글로벌 품질경영 내실화 △고객 맞춤형 전략 영업 △글로벌 혁신상품 개발 △DX 기반 스마트워크 구축 등을 세웠다. 올해 글로벌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혁신 상품을 선보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신생 및 인디 브랜드를 중심으로 맞춤형 영업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층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와 신뢰에 기반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특히 올해 코스메카코리아 창립 25주년을 맞아 회사는 ‘풍신연등’이라는 사자성어를 선정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강한 바람을 타고 연이 더 높이 나는 것’이라는 풍신연등 의미에 변화와 도전 속에서 중장기 1조 원 매출 목표를 달성하고 더 높이 비상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조 회장은 “미국과 중국에 글로벌 생산 및 연구기지가 있는 코스메카코리아는 제조자생산개발(ODM) 비즈니스에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며 “25년 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100년 기업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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