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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투자유치 최일선에 최중경 前 장관

국제투자협력대사 임명

외인 투자자 만나고 IR 참여

"경제·산업·외교 전문성 보유"





최중경(사진) 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외국 투자자들을 만나 한국 경제의 안정성을 소개하고 대외신인도를 관리하는 국제투자협력대사를 맡는다. ★본지 1월2일자 10면 참조

외교부는 6일 최 전 장관을 대외직명대사인 ‘국제투자협력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국 경제의 안정성에 대한 의심이 높아지면서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갈 위기에 처하자 정부는 해외에 한국 상황을 정확하게 알리고 대외신인도를 제고하기 위해 국제투자협력대사직을 신설했다.



최 대사는 지식경제부 장관과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을 지내 경제·산업·금융 전반에 걸쳐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세계은행 상임이사와 주필리핀 대사 등을 역임해 국제 감각도 뛰어나다는 평이다. 현재 한국과 미국 간 경제·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민간단체인 한미협회 회장직도 수행 중이다. 최 대사는 향후 1년 간 국내외 외국인 투자자를 만나고 해외 투자설명회(IR)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 유치와 한국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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