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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밥심" 이젠 옛말…쌀보다 ‘이것’ 더 많이 먹더니 생긴 일

쌀 소비↓ 육류 소비↑

GS리프레시 등 유통업계

축산 상품 핵심 상품으로

이미지투데이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는 말이 무색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돼지고기 등 고기류를 쌀보다 더 많이 먹는 것으로 나타나자 유통업계도 축산 상품을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올해 축산 부문을 핵심 전략 상품으로 육성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고품질 축산 상품의 안정적 확보와 가격 경쟁력 혁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기 축산 상품을 전국 최저가 수준에 판매하는 '고기는 GS더프레시' 행사도 신설한다.

축산을 중심으로 한 신선식품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지난 2023년 기준 1인당 육류 소비량(60.6㎏)이 쌀 소비량(56.4㎏)을 훌쩍 넘어서는 등의 식문화 변화가 이러한 전략 추진의 배경이 됐다고 GS더프레시는 설명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소·돼지·닭고기, 계란 등 11개 품목을 중심으로 오는 14일까지 운영된다. GS페이 등으로 구매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진 제공=GS리테일


홈플러스는 올해 첫 할인 프로모션인 '2025 AI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오는 8일까지 진행한다. AI(인공지능) 물가안정 프로젝트는 △AI 가격혁명 △물가안정 365 △홈플러스 단독상품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새해 첫 AI 물가안정 프로젝트에서는 한돈·한우·연어 등 인기 수·축산 먹거리 상품을 최적가에 제공한다.

한편 1인당 3대 육류 소비량은 이미 2022년 1인당 쌀 소비량을 추월했다. 식습관 변화에 따라 쌀 소비가 줄면서 매년 쌀이 20만t(톤)씩 남는 상황이다. 1인당 쌀 소비량은 지난 2014년 65.1㎏에서 2023년 56.4㎏로 감소했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62년 이후 역대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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