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자사 상품인 ‘TIMEFOLIO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 규모가 1조 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TIMEFOLIO 액티브 ETF 13종의 순자산 합계는 1조 91억 원이다. 2021년 5월 상장 이후 3년 5개월여 만에 달성한 성과다. 국내 액티브 ETF 전문 운용사 중 순자산 총액 1조 원이 넘는 곳은 타임폴리오운용이 유일하다.
헤지펀드 명가로 알려진 타임폴리오운용은 지난해 연금 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는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액티브와 나스닥100 액티브 ETF에서 레버리지(차입) 상품의 수익률을 뛰어넘으며 운용 역량을 입증하기도 했다.
타임폴리오운용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를 상장했으며 최근에는 투자자 수요를 반영해 우주 산업 등 떠오르는 종목들로 꾸려진 상품들을 연달아 출시해 왔다.
김남의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본부장은 “타임폴리오는 언제나 공부하는 운용사다”며 "단순히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투자하기 좋은 기업과 투자자가 원하는 ETF 상품을 공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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