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가 7~10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해 ‘휴식’에서 ‘재활’ 영역까지 확장된 일상 속 헬스케어로봇의 미래상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단순한 마사지체어를 넘어 신체적 어려움이 있는 이들을 보조할 수 있는 고도화된 헬스케어로봇을 공개한다. 로봇과 인공지능(AI)은 물론 디지털 헬스케어 등 이번 ‘CES 2025’의 핵심 트렌드로 꼽히는 주요 아젠다를 아우르는 융합형 혁신 기술을 뽐낸다.
가장 주목 받는 제품은 ‘CES 2025’ 혁신상 수상작 중 하나인 '733'이다. ‘733’은 마사지를 기반으로 신체의 움직임을 확대한 AI 헬스케어로봇이다. 특히 마사지체어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이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특화된 설계가 적용됐다. 제품이 스스로 일어나 사용자의 승하차를 돕는 구조로 전신 마사지와 부위별 활동 보조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의료기기 어플리케이션 '하트세이프'와의 연동을 통해 AI 헬스케어 서비스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또 다른 ‘CES 2025’ 혁신상 수상작 헬스케어로봇 ‘에덴로보’도 참관객을 맞이한다. 에덴로보는 체어와 베드의 장점이 결합돼 앉아서도 누워서도 마사지 받을 수 있는 마사지 체어베드 에덴에 양 다리가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제품이다.
전시관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내 센트럴 홀 메인에 역대 최대 규모로 마련된다. 헬스케어로봇 대표 제품들이 전시된 '마사지체어 존', 가구 시장으로의 확장을 체험할 수 있는 '마사지소파 존', 건강한 물을 시음할 수 있는 '정수기 존', 의료기기를 만나볼 수 있는 '메디컬AI 존' 등으로 구성해 헬스케어로봇을 포함한 18종 제품, 총 29대를 전시한다.
부스에서는 로봇공학자 데니스홍의 특별 기조 강연도 이뤄진다. UCLA RoMela (Robotics & Mechanisms Laboratory) 로봇연구소장이자 바디프랜드 글로벌 엠버서더인 데니스 홍이 직접 연사로 나서 로봇공학자의 관점으로 바라본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의 미래상과 궁극적인 비전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진다. 아울러 바디프랜드 전시관에 방문하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부스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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