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투운용, 작년 '해외 IT 주식형' 공모펀드 수익률 1위

'글로벌AI&반도체TOP10' 60% 이익

美장기채 펀드 설정액도 업계 최대 증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해 공모펀드 시장에서 해외주식·채권형, 국내 회사채 부문 등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률과 자금 유입 규모를 기록했다.

9일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공모펀드 3종은 지난해 1년 간 해외주식형 정보기술(IT)과 국내 회사채 펀드 부문의 수익률, 해외채권형 펀드 설정액의 증가 규모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UH)(S-R클래스)’는 지난해 59.59%의 수익률을 올리며 국내 모든 해외주식형 IT 투자 펀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같은 기간 동일 유형 펀드 평균 수익률(30.89%)은 물론 미국 나스닥100 수익률(24.88%)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수익률(23.31%)을 크게 상회한 수치다.



우수한 수익률에 힘입어 몸집도 불어났다. 해당 펀드의 운용 설정액은 2023년 말 29억 원에서 지난해 말 542억 원으로 18배가량 급증했다.

환 헤지(위험 분산) 상품인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H) 펀드’ 역시 운용 설정액이 4배 이상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또 국내 회사채 펀드 부문에서는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ESG(C-W클래스)’가 지난해 6.30%의 수익률을 올리며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상품의 3년, 설정일 이후 수익률은 각각 14.44%, 22.73%으로 집계됐다.

해외채권형 공모펀드 가운데 지난해 설정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상품은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H)(A클래스)’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운용 설정액이 5000억 원 넘게 증가했다. 이 펀드가 지난해 3월 설정한 점을 감안하면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다른 상품들보다 더 크게 인기를 끈 셈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한국투자신탁운용 공모펀드는 인하우스 리서치를 통해 시장 트렌드와 투자자들의 수요에 맞는 상품들로 지난해 수익률과 자금유입 부문에서 모두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올해도 장기적으로 유망한 투자처를 발굴해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