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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냉감침구 ‘에어아이스’ 뽐낸다…웰크론, 독일 ‘하임텍스틸’ 전시회 참가

14일부터 4일간, 세계 최대 홈텍스타일 전시회 ‘하임텍스틸’ 참가

국내 최초 개발한 접촉냉감침구 ‘에어아이스’ 독일 무대 첫선

하임텍스틸에 참가하는 웰크론 부스 조감도. 사진 제공=웰크론




토털 리빙기업 웰크론이 이달 14일부터 4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하임텍스틸’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55주년을 맞은 ‘하임텍스틸(heimtextil)’ 전시회는 섬유 및 인테리어 직물 분야의 트렌드와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홈텍스타일 전시회다. 지난해에는 130개국에서 4만 6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을 정도로 홈텍스타일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전시회 중 하나다.

이번 ‘하임텍스틸 2025’ 전시회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메쎄 프랑크푸르트 전시장에서 개최되며, 60개국 29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최신 섬유 트렌드와 혁신적인 소재, 텍스타일 솔루션 등을 소개한다.

웰크론은 이번 전시회에 11관 A17 부스를 배정받아 참가하게 되며, 전속모델인 정해인을 앞세워 프리미엄 기능성 침구 브랜드 ‘세사’를 세계인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웰크론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접촉냉감침구 ‘에어아이스’를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에어아이스’는 높은 열전도성을 지닌 HDPE 소재를 이용한 냉감 원단을 사용해, 피부에 닿는 즉시 사용자의 체열을 빼앗아 피부 표면 온도를 낮춰줌으로써 시원한 느낌을 주는 접촉냉감침구다. 실제로 웰크론 기술연구소의 열화상 카메라 측정 결과, 원단이 피부에 닿은 직후 피부 표면 온도가 7.8℃ 가량 낮아져 냉감 효과를 입증했다.

또 냉감 원단 내부에 공기가 지날 수 있는 ‘에어터널’ 층을 형성해 전도된 열이 에어터널을 통해 침구 외부로 배출돼 냉감 기능을 빠르게 회복함으로써 냉감 성능을 더욱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세계적인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면이나 리사이클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냉감 원단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매년 더 더워지는 상황에서, 웰크론이 개발한 접촉냉감침구 ‘에어아이스’가 세계인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수면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하임텍스틸 전시회 참가를 통해 웰크론의 혁신적인 소재 기술력 알리고 글로벌 침구 시장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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