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다음 달 28일부터 오는 6월 25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오징어 게임'의 다양한 게임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징어 게임: 더 익스피리언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오징어 게임: 더 익스피리언스는 넷플릭스 작품 오징어 게임만의 스릴과 재미를 오프라인에서 직접 체험하는 몰입형 공간이다. 지난해 10월 뉴욕을 시작으로 마드리드, 시드니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약 90분간 '구슬치기', '보물 찾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줄다리기' 등 총 6개의 게임들을 할 수 있다. 이들 게임을 통해 최종 우승자 한 명이 가려진다.
또 포토존, 오징어 게임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영희의 놀이터' 등도 마련됐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 및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된다.
티켓은 현장 구매 시 1인당 5만 5000원이며, 온라인으로 구매 시에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17일까지 온라인 구매시 얼리버드 혜택을 적용받아 30% 할인된 3만 8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오징어 게임: 더 익스피리언스’는 콘텐츠가 지니는 무궁무진한 세계관이 스크린 넘어 현실로 그대로 옮겼을 때 어떤 긴장감과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새로운 차원의 엔터테인먼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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