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6만 5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부스를 찾았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CES에서 LG이노텍 부스를 찾은 방문객 약 6만명보다 5000명가량 늘어났다. 부스를 방문한 고객의 제품 문의와 즉석 미팅 요청도 잇따랐다고 LG이노텍은 덧붙였다.
올해로 CES에 3년째 참가 중인 LG이노텍은 모빌리티 업체들이 모이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 입구 자리를 매년 차지하고 있다. 이번 CES에서는 모빌리티 테마에 집중해 전시 제품을 선보였다. 부스 중앙에 설치된 미래차 실물 모형에 차량 센싱, 조명 부품 등 15종의 제품을 전시했다. 또 세부 제품은 작년 대비 비중을 30% 늘린 프라이빗 부스에만 공개하고 일반 방문객은 목업 뒤에 위치한 대형 화면을 통해 제품 설명과 시나리오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CES 2025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힐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혁신 부품을 지속 선보이며 고객 비전을 함께 실현하는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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