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이 안중근 의사로 변신한 영화 '하얼빈'이 누적 관객 수 418만 명을 돌파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감독 우민호)은 지난 10∼12일 사흘 간 약 30만 8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자리했다. 더불어 누적 관객 수 418만 명을 돌파했다.
관련기사
지난달 24일 개봉한 '하얼빈'은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담아낸 우민호 감독의 신작으로 많은 기대를 받은 작품이다. 개봉 첫 주말부터 3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하얼빈'의 손익분기점은 580만 명이다.
이외에도 '소방관'(감독 곽경택)은 누적 관객 수 370만 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자리했으며 '동화지만 청불입니다'(감독 이종석)는 누적 관객 수 10만 명을 넘어서며 3위에 올랐다.
한편 송중기 주연의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감독 김성제)은 6위로, 13일 오전 9시 24분 기준 네이버에서 혹평이 이어지면서 네티즌 평점 10점 만점에 4.89점에 그쳤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