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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경제·정치 환경 변화가 최대 리스크"[리빌딩 파이낸스 2025]

시장 불확실성에 장기 투자 주저

39% 해외사업 보수적 운영 검토





서울경제신문·PwC 스트래티지앤 공동 설문조사에서 금융사들은 해외 진출을 시도할 때 글로벌 거시경제 악화 등 대외 변수를 최대 리스크라고 응답했다.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갖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자생력을 키우는 것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해외 사업 최대 우려 사안으로 ‘대외 경제 및 정치 환경 변화의 영향(75%)’이 가장 많았다. 2순위로 ‘투자 부실 또는 건전성 악화(68.2%)’가 꼽혔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 2기 출범 등 거시경제 리스크가 해외 진출 의지를 위축시키는 요소로 분석된다. 국내에서는 비상계엄 등으로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 해외 사업을 축소하거나 유지하겠다는 금융사도 13곳으로 이 중 54%는 국내 사업에 더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대외 경제 불확실성 대비해 향후 해외 사업은 보수적으로 운영하고 검토하겠다는 금융사도 38.5%로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72.7%는 장기적 관점에서 해외 사업에 대한 지속적 투자와 일관된 추진을 어렵게 만드는 주요 요인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을 들었다. 이어 응답자의 56.8%는 단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된다고 답했다. 급변하는 환경 여건 속에서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자생력을 키우는 것이 향후 숙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대외 변수가 해외 사업의 가장 큰 리스크라는 의미는 해외 사업의 안정성이 그만큼 떨어진다는 의미”라며 “외부 변수에 휘둘리지 않을 만큼 사업 기반을 탄탄하게 만들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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