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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美 빅테크 ETF' 2종 순자산 7000억 돌파

미국 대표 기술주 집중 투자 2종

우수한 성과에 개인 순매수 유입

“미국 대표주에 분산투자 가능”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미국 거대 기술 기업(빅테크)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2종의 합산 순자산액이 7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으로 ‘ACE 미국비게크TOP7 PLUS’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 ETF의 순자산은 각각 6142억 원과 966억 원이다. 해당 2종의 상품은 2023년 9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동시 상장한 상품으로 미국 나스닥거래소에 상장된 미국 빅테크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편입하고 있다.



순자산액 증가세는 우수한 수익률 덕분으로 풀이된다. 순자산액 증가세는 우수한 성과 덕분이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 ETF는 지난해 연간 수익률 기준으로 국내 상장 ETF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 또한 2024년 연간 82.0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선방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도 유입되고 있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의 경우 지난해 2070억 원의 개인 투자자 순매수액을 기록했고 올 들어서는 157억 원에 달하는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 ETF의 경우 지난해 레버리지형 상품 중 개인 투자자 순매수액 6위(465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 ETF는 미국 증시를 이끄는 대표적인 기술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장기 우상향하는 미국 대표주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만큼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를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및 개인형퇴직연금(IRP)에서 투자하기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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