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해외 주식 거래 증가와 PF 충당금 부담 완화로 금융주들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5대 상장 증권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5조6611억원으로 전년 대비 67.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우리은행은 카타르에서 5억8000만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주선하는 등 해외 사업 다각화도 성과를 거두는 분위기다.
스마트폰 시장은 중국발 가격 경쟁 심화와 규제 리스크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단통법 폐지로 공시지원금 부담이 커지고 샤오미의 국내 진출도 예정된 가운데, 부품사들은 자동차·반도체 등 신성장 동력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장용 카메라모듈 시장이 연평균 13.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관련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 금융株 실적 상승세
5대 증권사 중 4개사가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섰다. 한국투자금융지주(1조2717억원)가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삼성증권(1조1916억원), 미래에셋증권(1조1483억원), 키움증권(1조1263억원)이 뒤를 이었다. 특히 해외 주식 수수료가 크게 늘었고 PF 충당금 부담도 완화됐다. 국내 은행들의 해외 IB 사업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 IT업계 체질 개선 가속화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와 보급형 폴더블폰 출시를 앞두고 있으나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이 부담이다. 부품사들은 사업 다각화로 돌파구를 모색 중이다. 파트론은 2028년까지 모바일 부품 매출 비중을 30%로 낮추고 전장용 부품과 반도체 패키징 비중을 55%까지 높이기로 했다. 캠시스도 배터리 진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 해외사업 성과 확대
국내 금융사들이 동남아 등 신시장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우리은행은 카타르 담수복합발전 프로젝트에서 5억8000만달러의 금융을 주선했고, 하나은행은 2억달러 규모의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K금융사들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투자자 관심 뉴스]
1. 단통법 폐지·국내외 가격 경쟁 심화...‘내우외환’ 삼성폰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OFMB56V
- 핵심: 단통법 폐지로 공시지원금 분담 규모가 커질 전망이다. 중국 샤오미의 국내 진출과 글로벌 가격 경쟁이 심화되며 마케팅 비용 부담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퀄컴 AP 탑재로 원가 부담도 늘어날 전망이다.
- 투자전략: 하반기 보급형 폴더블폰 출시 등 라인업 다각화 효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 심화에 따른 실적 영향을 주시하며 단계적 접근이 바람직하다. 갤럭시 Z플립FE 등 신제품 출시 시점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2. 한국 금융사, 동남아에서 영역 넓혀...담수화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OFUY8Q9
- 핵심: 우리은행이 카타르 담수복합발전 프로젝트에서 5억8000만 달러 규모의 금융 주선을 성공했다. 하나은행도 해상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해외 IB 시장 입지를 넓히고 있다.
- 투자전략: 해외 사업 다각화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은행주에 관심이 필요하다. 현지화 전략이 성공적인 기업 위주로 선별적 접근이 유효하다. 해외 수익성이 개선되는 금융지주 중심의 투자가 바람직하다.
3. ‘고마워요, 서학개미’ 4개證 1조클럽 복귀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OG1E4SV
- 핵심: 5대 상장 증권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5조6611억원으로 전년 대비 67.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해외 주식 거래 증가로 브로커리지 수수료가 늘었고, PF 충당금과 해외 투자 자산 손상 부담도 완화됐다.
- 투자전략: 해외 주식 거래 호조와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 평가이익 증가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해외 사업 다각화에 성공한 증권사 중심으로 접근이 유효하다. 실적 개선 속도가 빠른 대형 증권주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다.
[투자자 참고 뉴스]
관련기사
4. 스마트폰 부품사, 자동차·반도체로 사업 다각화 속도
-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OGBK7UY
- 핵심: 파트론이 전장용 부품과 반도체 패키징 비중을 55%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엠씨넥스도 전장용 반도체와 2차전지 관련 부품을 새로운 먹거리로 낙점했다.
- 투자전략: 자율주행·전기차 성장 수혜가 예상되는 부품사 중심으로 접근이 필요하다. 신사업 전환이 성공적인 기업 위주로 선별적 투자가 바람직하다.
5. 트럼프發 관세전쟁 트리거 되나...글로벌 최저한세 변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OF0051C
- 핵심: 글로벌 최저한세 도입으로 미국이 관세 보복을 검토하고 있다. 기업들의 운영비 상승과 소비자가격 인상이 우려된다.
- 투자전략: 수출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의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 내수 비중이 높거나 수출 지역이 다변화된 기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
6. 금리하락 베팅에 채권형 상품 3조 몰려
-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OFDY6GS
- 핵심: 올들어 국내 채권형 ETF에 1조16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금리 하락 기대감이 커지면서 채권형 상품 선호도가 높아졌다.
- 투자전략: 우량 회사채와 금리 민감도가 높은 채권형 상품에 관심이 필요하다. 미국 금리 정책 변화에 따른 변동성에는 대비해야 한다.
[오늘의 용어]
1. 브로커리지(중개) 수수료: 증권사가 주식 매매를 중개해주고 받는 수수료다. 해외 주식 수수료율(0.25~0.30%)은 국내 주식 수수료율(0.04%)보다 훨씬 높아 증권사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2. 글로벌 최저한세: 다국적기업에 대해 최소 15%의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로, 올해부터 EU·영국·일본 등에서 시행되고 있다. 미국은 공화당 반발로 입법이 지연되고 있으며, 시행국가에 대한 관세 보복을 검토 중이다.
[주목 포인트]
1. 금융주 실적 개선
- 해외 주식 거래 증가와 PF 충당금 부담 완화로 증권사들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해외 IB사업 다각화도 성과를 거두고 있어 금융주 전반의 실적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
2. IT업계 변화
- 스마트폰 업계가 중국발 가격 경쟁과 규제 리스크에 직면했다. 부품사들은 전장·반도체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
3. 글로벌 리스크 관리
- 미국의 보편관세 부과와 글로벌 최저한세 도입으로 기업들의 수출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내수 비중이 높거나 수출 지역이 다변화된 기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성이 필요하다.
[키워드 TOP 5]
증권사실적, 해외사업다각화, 사업구조조정, 글로벌리스크, 신성장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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