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국내 주요 기업들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쿠팡은 83%에 달하는 고객 재구매율을 바탕으로 e커머스 시장 지배력을 확대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앞세워 바이오 위탁생산(CDMO) 시장에서 입지를 굳혔다.
플랫폼 기업들은 K-콘텐츠와 연계한 구독형 수익모델을 확대하며 연간 3000억 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제조기업들도 차세대 기술 개발과 외부 인재 영입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ABA뱅크의 QR결제 시스템이 캄보디아 시장을 장악하며 해외 진출 성공 모델을 제시했다. 혁신 기술과 현지화 전략이 맞물린 성과다.
■ e커머스, 고객경험 혁신이 승부수
쿠팡이 지난해 12월 카드 결제액 3조 2345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을 압도했다. 2위 G마켓(3875억 원)과 8배 이상 격차를 보였으며, 2~10위 업체 합계액(1조 9684억 원)의 1.6배를 기록했다. 4분기 9조 4857억 원의 결제액을 달성하며 분기별 성장세도 이어갔다. ‘로켓배송’과 ‘와우멤버십’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이 83%의 높은 재구매율로 이어졌다.
■ 바이오·제약, 기술 경쟁력으로 도약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럽 제약사와 2조 747억 원 규모의 CDMO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입지를 강화했다. 연간 수주액이 2022년 1.7조 원에서 2024년 5.4조 원으로 급증했다. 올 4월 제5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어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한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
■ 플랫폼, IP 기반 수익모델 다각화
네이버와 카카오가 팬덤 비즈니스를 본격화했다. 카카오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베리즈’를 상반기 출시 예정이며, 네이버는 웹툰 IP와 스트리밍 ‘치지직’의 수익화를 강화한다. 구독형 모델로 전환한 위버스의 매출은 2019년 782억 원에서 2023년 3379억 원으로 급성장했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쿠팡의 독주…e커머스 2~10위 카드 결제액 합쳐도 ‘넘사벽’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OVG7OQL
- 핵심 요약: 쿠팡이 12월 카드 결제액 3조 2345억 원을 기록했다. 83%의 재구매율로 경쟁사와 큰 격차를 벌렸다. 1인당 결제 단가도 20만 원으로 상승했다.
- 전략: 고객 데이터 분석과 CX(고객경험) 설계가 핵심 역량으로 부상했다. 물류·IT·마케팅 직무에서 디지털 전환 역량이 필수다. SQL, 파이썬 등 데이터 분석 스킬과 UX 설계 능력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2. 삼성바이오로직스, 유럽 제약사와 역대 최대 ‘2조 잭팟’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OVC5BHU
- 핵심 요약: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조 747억 원 규모의 CDMO 계약을 체결했다. 올 4월 제5공장 가동을 앞두고 생산능력 확대에 나선다.
- 전략: 바이오 공정·품질관리·밸리데이션 엔지니어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GMP 이해도와 공정 분석 능력이 중요하다. 관련 자격증과 프로젝트 경험을 쌓아야 한다.
3. 팬심 잡으면 지갑 ‘활짝’…네카오, 팬덤사업 확대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OW6YMPX
- 핵심 요약: 네이버와 카카오가 IP 기반 팬덤 비즈니스를 확대한다. 네이버는 웹툰·치지직, 카카오는 베리즈 플랫폼 출시를 준비한다.
- 전략: 콘텐츠 기획·서비스 운영·데이터 분석 직무가 주목받고 있다. IP 비즈니스 이해도와 플랫폼 서비스 기획 능력이 필요하다. 비즈니스 모델 설계와 성과 분석 역량을 갖춰야 한다.
관련기사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4. 삼성전기, ‘유리기판 동맹’ 확대…솔브레인과 협업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OVPW9BL
- 핵심: 삼성전기가 AI 반도체용 유리기판 개발을 위해 솔브레인과 협력한다. 2027년 양산을 목표로 공급망을 확대하고 있다.
- 전략: 반도체 소재·공정 엔지니어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 협력사 관리와 프로젝트 관리 능력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5. ‘삼성 출신’ 영입한 삼양식품…불닭 의존도 낮춘다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OWDQFUB
- 핵심: 삼양식품이 삼성전자 출신 인재를 영입해 신성장브랜드본부를 신설했다. 불닭 브랜드 의존도를 낮추고 신사업을 발굴한다.
- 전략: 식품기업도 브랜드 기획·마케팅·신사업 개발 인재를 적극 채용하고 있다. 시장 분석과 브랜드 전략 수립 능력이 필요하다.
6. ‘QR송금’ 혁신으로 시장 선점…ABA뱅크, 캄보디아 결제정책 맞물려 급성장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OVY9SOX
- 핵심: ABA뱅크가 QR송금 시스템으로 캄보디아 시장을 장악했다. 자산이 4년 만에 3배로 성장하며 현지 1위로 올랐다.
- 전략: 디지털 금융·해외사업 직무의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다. 현지화 전략 수립과 핀테크 서비스 기획 능력이 중요하다.
[오늘의 용어]
CX(Customer Experience): 기업과 고객이 상호작용하는 모든 접점에서의 경험을 의미한다. 구매 전부터 구매 후까지 전 과정에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e커머스 업계에서는 배송·결제·고객서비스 등 전 영역에서 차별화된 CX 설계가 경쟁력의 핵심이 되고 있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으로, 우수의약품 제조관리 기준을 뜻한다. CDMO 기업에서는 GMP 이해도가 필수적이며, 공정 밸리데이션과 품질관리 업무에서 특히 중요하다. 바이오 제조업 취업 시 관련 자격증과 교육 이수가 도움이 된다.
[주목 포인트]
1. 디지털 혁신과 직무 변화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새로운 직무와 필요 역량이 등장하고 있다. e커머스는 데이터 분석과 CX 설계, 플랫폼 기업은 IP 비즈니스와 서비스 기획, 제조업은 스마트팩토리와 공정 자동화 관련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 신입 직장인은 산업별 디지털 전환 트렌드를 파악하고 관련 역량을 준비해야 한다.
2. 새로운 성장 분야와 기회
바이오·반도체·플랫폼 기업들의 투자가 확대되면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다. CDMO, 차세대 반도체, 팬덤 비즈니스 등이 유망 분야로 떠올랐다. 해당 산업의 성장성과 직무별 요구사항을 파악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키워드 TOP 5]
디지털 혁신, 고객경험, 신성장동력, 글로벌 경쟁력, 직무 전문성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hwshin@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