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7일이 임시공휴일로 확정돼 설 연휴가 엿새간 이어지게 됐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임시공휴일 지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국무회의 의결로 25~26일 주말에 이어 27일, 28~30일 설 연휴까지 모두 엿새를 연달아 쉬게 됐다.
인사혁신처는 임시공휴일 지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최종 확정을 위해 관보 공고 등 후속 조치에 즉시 착수했다. 인사처는 임시공휴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관공서 민원실, 어린이집 운영 등에 대한 사전 대책을 마련하도록 관계부처에 요청했다.
최 권한대행은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을 당부했다. 그는 “국민들께서는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국내 여행과 ‘착한 소비 활동’ 등을 통해 내수를 살리고 상생 분위기를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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