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15일부터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2025 글로벌 어워즈(Global Awards)’ 참가기업 모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WIPO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지식재산 사업화를 촉진하고 발명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2022년부터 전 세계 중소기업·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혁신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국기업 최초로 쓰레기 재활용 AI 로봇 스타트업인 에이트테크가 상을 받았다.
참가 대상은 직원 300명 이하, 연 매출 1500만 달러(약 220억 원) 이하 중소기업이다. 신청 기간은 1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다. 평가 기준은 지식재산권 사업화 성과, 국제 지식재산권 전략, 경제·사회적 파급효과 등이다. 기타 어워즈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은 WIPO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수상기업에게는 7월 WIPO 총회 시 개최되는 시상식 초청, 자금조달·파트너십 기회를 넓히는 후원 프로그램, 지식재산 사업화를 위한 맞춤형 멘토링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신상곤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특허청은 2025 글로벌 어워즈에 우리 기업들이 많이 참여하고 최종 수상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지원할 예정”며 “관심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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